[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이영은과 박하나가 함께 생일상을 차리게 됐다.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극본 김민주, 우소연)’에서는 오은수(이영은 분)와 김빛나(박하나 분)가 함께 이선영(이종남 분)의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수는 아침부터 이선영에게 시집살이를 당해야 했다. 오은수가 “오늘 일찍 일어나셨네요”라고 말하자 이선영은 “늙으면 잠이 안와”라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어 냄비를 찾느라 소리를 낸 오은수에게 “너 지금 국 끓이라고 한 게 마음에 안 드니?”라고 신경질을 부렸다. 그 모습을 목격한 윤수호가 “형수는 밥하러 내려오지도 않았어. 그런데 왜 은수 씨한테만 뭐라 그래?”라며 대신 화를 내자 이선영은 “내가 너 무서워서 며느리한테 말도 못 해야겠어?”라며 화를 냈다.
윤순정(김도연 분)이 박연미에 대한 앙금으로 “어른 공경하는 법도 안 배웠나봐”라며 오은수에게 트집을 잡자 윤수호는 “고모까지 그럴 줄 몰랐어. 왜들 우리 은수 씨 못 괴롭혀서 안달인지 모르겠네”라고 짜증을 냈다. 그런 윤수호를 오은수는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타박했다. 오은수는 “시댁 식구들 나 안티 만들려고 작정했어요? 지금 수호 씨가 어머니와 내 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요”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오은수는 “어머니 앞에서 내 편만 들면 어머니 기분이 어떻겠어요?”라며 윤수호를 설득했다.
일에 집중하던 오은수는 3일 뒤가 이선영의 생일인 걸 알게 됐다. 오은수는 마침 들어온 김빛나에게 “내일 모레 어머님 생신인 거 알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빛나는 “그걸 동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했다. 경조사를 체크해놨다고 답한 오은수는 “갱년기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증상이에요. 안 우울하겠어요?”라고 말했다. 빈정이 상한 김빛나는 “나 손윗사람이에요. 가르치려고 하지 마요”라고 말했다.
오은수와 김빛나는 나름의 방식대로 이선영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오은수는 윤범규(임채무 분)을 찾아가 “아버님 여자는, 나이가 들어요 여자이고 싶어 해요. 사랑한다는 말도 꼭 해주시고 선물도 준비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이선영에게 “어머니 생신 파티 호텔 연회장에서 하면 어때요? 어머니 그동안 집안일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제가 근사하게 해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범규는 “쓸데없는 일에 돈 낭비 하지 말라”며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할 것을 권유했다.
오은수는 김빛나에게 “생일 잔치상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김빛나는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일 저지른 사람이 하세요”라고 거절했다. 오은수는 “나 혼자서는 힘들어요. 형님이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꼬박꼬박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일은 시켜 먹고 싶어요?”라고 짜증냈다. 이에 오은수는 “그럼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을게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오은수가 방으로 들어가자 김빛나는 “정말 얄미워 죽겠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빛나는 회사 직원들의 대화를 들은 후, 가짜 깁스를 착용했다. 김빛나는 “저녁에 동서랑 같이 장 보러 가기로 했는데”라며 은근슬쩍 생일 파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선영이 “혼자 하면 되지”라고 말하자 오은수는 당황했다. 그러나 김빛나의 자작극은 새벽 잠에서 깬 오은수와의 갑작스런 만남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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