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제훈이 신민아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11회는 유소준(이제훈 분)은 자신이 미래에 실종되고, 송마린(신민아 분)이 2년 후 미래에서 죽기 전까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준은 결국 봉사단체 해피니스 이사장 신성규(오광록 분)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신성규의 죽음은 마이리츠 상무 김용진(백현진 분)에 의한 타살이었지만 두식(조한철 분)은 유소준에게 말하지 않았다. 소준과 마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타살 의혹을 제기하던 유소준은 2년 뒤 미래로 떠났다. 사건 담당 경찰을 만나 신성규 죽음에 새로운 증거가 나왔는지 물었지만 형사는 유소준을 알아보며 "마이리츠 대표님 아니냐. 2년 전 겨울에 실종 신고되지 않았냐"며 의아해했다.
자신과 마린이 이혼한 이후 한국을 떠난 걸로 알고 있던 소준은 혼란스러웠다. 강기둥을 찾아가 사실을 추궁했고 어느날 미래로 간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강기둥은 마린이 아직도 소준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로 돌아가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유소준의 실종 역시 김용진의 짓이었고, 송마린이 강기둥에게 과거의 유소준이 찾아오면 자신과 헤어지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미래의 송마린은 "소준이의 나쁜 일이 모두 나 때문이다"라며 자책했다.
유소준은 두 사람이 죽는 2019년 3월 24일 사고 전날로 찾아갔고, 미래의 마린이 남영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소준을 기다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현재로 돌아온 유소준은 "너랑 결혼한 게 어쩌면 내 실수 였던 것 같다.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며 이별을 고했다. 현재 유소준이 송마린을 위해 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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