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장혁과 이하나가 김재욱에 대한 포위망을 점점 좁혀 은신처까지 옥죄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에서는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가 모태구(김재욱 분)의 은신처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진혁은 성운통운 버스 전복 사고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 성운통운이 버스 부품만 중고로 쓰는 게 아니라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회사라는 것. 성운통운의 피보험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연고지가 없거나 가족이 없는 상태였고, 그렇게 10년이 흐르는 동안 50여 건의 사망과 500여건의 부상이 발생했다.

이에 무진혁과 강권주는 경거망동 하지 말라는 배병곤(조영진 분)의 지시에도 “오늘 당장 옷을 벗더라도 제 할 일을 하겠다”며 나섰다.

이 가운데 장경학(이해영 분)과 오현호(예성 분)는 모태구의 내부 조력자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장경학은 심대식(백성현 분)의 아버지 심창수를 조사했고, 오현호가 조사한 대포폰 주인은 심대식을 지목했다. 그 시간, 심대식은 모기범(이도경 분)으로부터 “난 내 아들을, 넌 네 아버지를 지키려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협박했다.

심대식의 정체는 무진혁의 귀에도 들어갔다. 무진혁은 “뻔한 결과가 그렇다고 해도 우린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고, “난 형처럼 강하지 않다”는 심대식의 뺨을 때렸다.

강권주는 모태구의 은신처를 알아냈다. 이와 함께 모태구가 살인마로 변한 사실도 파악했다. 모친 한영란이 결혼 이후 굉장히 힘들어했고, 별장에 갔다온 후 우울증이 심해져 끝내 자살한 것. 이 때문에 모태구의 성격은 지금에 이르렀다.

무진혁의 한 마디에 정신을 차린 심대식은 모태구를 만났다. 모태구가 아버지의 목숨으로 협박해도 심대식은 자수한다고 밝혔고, 모태구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하지만 심대식은 모태구 부하의 일격을 맞고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이때 강권주와 무진혁은 모태구의 은신처에 도착했다.

그토록 찾아 해맸던 ‘은형동 사건’의 진범 모태구가 드디어 강권주와 무진혁의 포위망에 걸려들었다. 마지막화까지 긴장감을 안고 달려가는 ‘보이스’에서 두 사람이 심대식을 구할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모태구에게 벌을 내릴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