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이준기가 ‘바니바니’와 비밀통화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이준기가 ‘바니바니’와 비밀통화를 시작한 가운데, 최지우가 배성우가 드디어 만남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자신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기는 “친한 지인들과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집에서 주로 지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런 이준기에게 “혹시 신비주의가 아니냐”, “차가워 보인다”고 질문했다. 이준기는 “절대 그렇지 않다. 약간 애정결핍이다”며 오해를 풀었다. 이준기는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며 “그런 점을 비슷하게나마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피렌체에 도착한 이준기에게 캔디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준기는 긴장도 잠시 전화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준기는 자신을 ‘홍삼이’라고 소개했다. 통화 상대인 ‘바니바니’는 이준기에게 “왜 홍삼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준기는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 힘을 얻는 게 좋았다”며 “다시 태어나면 홍삼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피렌체를 여행하면서도 바니바니와 계속 통화하며 즐거워 했다. 이준기는 바니바니에게 “네 목소리를 들으면 되게 밝고 천진난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바니바니와 통화를 마친 후 “나보다 어린 것 같다. 귀엽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캔디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자 이준기는 “나는 이런 거 정말 못 맞춘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비엔나에 도착한 최지우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오는 레코드샵으로 향했다. 최지우는 직접 LP 음반을 들으며 “이게 언제적 노래야”라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최지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 배성우에게 전화로 들려줬다. 최지우는 “헤드폰으로 듣는데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레코드샵을 나온 최지우는 카페에 들어갔다. 최지우가 “나는 지금 카페에 있어”라고 말하자 배성우는 “거기 ‘비포 선라이즈’에 나오는 곳 아니냐”며 단번에 맞췄다. 배성우는 “이제 관람차 타러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자신의 계획은 맞춘 배성우에 최지우는 “돗자리 깔아야겠네”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뒤 돌아보지마”라는 말로 배성우를 놀래키기도 했다.
배성우는 최지우에게 “통화하면서 여행한 기분이 어땠어?”라고 물었다. 이에 최지우는 “모르는 사람하고 통화하는 게 사실 되게 어색하지 않냐. 그런데 떨어져 있는데도 소통이 되는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최지우와 배성우는 시청 앞 스케이트장에서 마지막 통화를 하기로 기약하며 통화를 마쳤다.
최지우는 여행에 대한 소감을 묻는 제작진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행을 바랬었는데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드디어 배성우와의 마지막 통화가 시작됐다. 통화를 하던 배성우는 드디어 최지우의 눈 앞에 나타났다. 최지우는 배성우를 보고 "엄마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이루'와 '병국이'의 로맨틱한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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