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유아인이 군 입대를 위한 재검을 받는다. 남은 촬영 일정에 지장은 없을까.
유아인 측은 10일 오전 헤럴드POP에 "유아인이 오는 3월15일 군입대 신체검사를 받는다"며 "15일 4차 재검을 받는다는 것 말고는 아직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세 차례 받았다. 하지만 모두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에 유아인은 이달 4차 재검을 받기로 결정했다.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됐다. 군 입대 시기가 한참 지난 나이로, 2~3년 전부터 유아인의 군 입대 문제는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으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이기에 그 관심도는 더욱 높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록 입대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고, 일각에서는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풀렸다. 현재 유아인은 치료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면서 재검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4급 내 판정을 받으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
그렇다면 현재 촬영 중인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까. 재검에서 현역 입대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입영 날짜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촬영 일정이 남은 상황에서 입영 날짜를 받았던 이준기와 김남길의 사례도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지난 2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첫 방송은 4월 7일이다. 아직 남은 일정이 긴 터. 일단 CJ E&M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문제이기에 저희 쪽에서 답변을 해드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아인은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진 후 직접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논란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의 우려를 씻고,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업인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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