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서히 게임에 물들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 10회에는 게임 중독이 되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네 글자 게임에 단단히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명목으로 시작된 시도 때도 없는 네 글자 게임은 이동 중 차안에서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어느 정도 문제에 적응되어 나가는 것 같으면서도 속속 오답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이수근과 규현의 꼬리를 무는 네 글자 게임에 끼어들어 급기야 게임을 숙소로 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이수근이 “살생”이라고 2글자를 외치자 “가상”이라고 엉뚱한 답을 태연하게 내뱉은 것. 이수근은 천연덕스러운 은지원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규현은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고 있는 멤버들의 방을 기습해 문제를 내며 쉽게 꺼지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심지어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에 도착해서까지 멤버들은 네 글자 게임을 이어갔다. 나영석PD도 게임의 늪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은근히 참여하게 되기 시작했다.

토루에서 밤을 보낸 날, 기상미션으로 한 방에 4명의 정원이 자고 있어야 한다고 고지했다. 강호동은 “이게 변수가 많냐”고 반문하며 의아해했지만 후로부터 장시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강호동은 치열한 토론을 이어가는 멤버들이 모습에 “이게 방법은 있는데 우리 욕심 때문에 와해될 거야”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난 그냥 삼장 용돈으로 내일 맛있는 김치국수나 사 먹을래”라며 일찍이 자리를 피했다. 사실상 스위트룸을 쓰는 이수근 역시 아침에 무한제공되는 과일로 인해 게임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아침 기상시계가 울리기 무섭게 게임에 뛰어든 건 이수근이었다. 결국 이수근과 은지원의 난입으로 멤버들은 다함께 아침을 굶는 사태를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촬영 내내 이어진 탁구도 멤버들의 게임 중독 증세 중 하나였다. 마지막 날 다 같이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도 탁구채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은지원과 안재현의 모습에 규현은 “어휴, 저 탁구 진짜”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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