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이동욱이 6년 만 팬미팅을 앞두고 국내외 팬들과 소통했다.
12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 네이버 V앱에서는 '2017 이동욱 아시아 투어 in 서울 4 My Dear'가 생중계됐다. 이날 이동욱은 본격적인 팬미팅을 앞두고 V앱을 통해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동욱의 팬미팅은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이동욱은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1500석인데 700석 정도 비어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었다. 그런데 1분 만에 매진이라고 들어서 너무 기쁘고 반가웠다. 기다리던 답이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tvN ‘도깨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동욱은 ‘문을 열고 나가면 어디였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드라마 끝나고 휴가를 한 번도 못갔다. 제대로 한 번도 못 쉬어서 하와이를 가보고 싶다. 문을 열면 하와이 해변이 짠하고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촬영 중 애드리브에 대해서는 “애드리브를 많이 했는데 편집으로 많이 반영해주셔서 더 부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애드리브는 제가 하는 거지만 허락은 감독님이 해주신 거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깨비’는 최다 눈물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기도 했다. 이동욱은 “12, 13회는 쉬지 않고 울었던 것 같다. 원래 그런 씬을 찍을 때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 그런데 12, 13회는 그런 씬들이 많아서 힘들고 지치기도 했다. 눈물을 흘린다고 다 같은 눈물이 아닐텐데, 어떻게 표현하지 하고 쉽지는 않았다. 써니의 족자를 보면서 우는 장면도 사실 난감했다. 그래서 감정을 잡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연기 활동 중 슬럼프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동욱은 “군대 다녀오고 나서 '여인의 향기' 이후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못 받다 보니까 슬럼프도 있었다. 그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슬럼프가 많이 극복된 것 같다. 무조건 시청률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의미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세 가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동욱은 “힘이 됐던 세 가지 단연 첫 번째는 가족이다. 가족이 버티게 해주는 힘이다. 두 번째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술 친구들, 세 번째는 팬들이 존재 이유다. 저는 늘 선택을 받는 직업이지 않나. 18년, 19년 째 연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팬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차기작 계획도 밝혔다. 이동욱은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 ‘도깨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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