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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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무한도전’의 7주간 재정비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을까.

MBC '무한도전'이 18일부터 정상방송을 시작한다. 지난해 1월 21일, '무한도전' 측은 프로그램의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음을 알렸다. 당시 방송 중 유재석은 “7주 중 4주 정도는 쉬는 게 아니다”며 레전드편 방송을 위한 코멘터리 녹화가 진행됨을 밝힌 바 있다.

‘너의 이름은’ 특집을 끝으로 시작된 7주간의 재정비 기간. ‘무한도전’ 방영 시간대에는 MBC '사십춘기'가 편성됐고 3주간의 파일럿 방영이 끝나자 '무한도전'의 레전드 4부작이 방송됐다. 추격전, 몸개그, 시청자들이 뽑은 레전드 등 다시보고 싶은 특집을 엄선해 10년 이상 '무한도전'이 걸어온 길을 보여줬다.

그 기간 동안 '무한도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2015년부터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멤버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 이로써 '무한도전'의 기존 멤버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네 사람만이 남게 됐다.

지난 14일 ‘무한도전’ 측은 “7주라는 재정비 시간 동안 바쁘게 달려온 호흡을 가다듬고 멤버들과 충분한 회의를 거치며 프로그램의 큰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또한 “광희의 입대로 인해 결원이 생긴 멤버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고민 중인 상황”이라 덧붙였다.

이에 18일 새롭게 시작할 ‘무한도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매주 색다른 기획과 장기 프로젝트 등으로 국민 예능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무한도전’이 재정비 기간을 마친 후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을까.

광희의 녹화분이 담긴 ‘대결! 하나마나’ 특집이 컴백 방송으로 결정된 가운데, 오랜만에 엿보는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7주간 재정비 기간은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였을까. 큰 그림을 위해 더욱 단단해질 ‘무한도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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