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화이트데이를 맞아 ‘안테나 엔젤스’가 ‘컬투쇼’에 떴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권진아, 샘김, 이진아,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한 라이브 무대와 함께 유쾌한 ‘안테나 엔젤스’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승환은 ‘안테나 엔젤스’라는 팀명에 대해 “저희끼리 연습실에서 한 두 시간 정도 팀명을 무엇으로 정할까 고민했었다”며 “갑자기 대표님께서 대뜸 ‘엔젤스’ 어떠냐고 하셔서 ‘알겠습니다’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샘김은 “그때 대표님도 농담으로 하셨던 걸 거다. 그런데 정말 이 이름으로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진아와 이진아, 정승환, 샘김은 오는 16~1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우리,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당초 3일 간의 공연을 계획했지만, 공연이 2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6일 공연을 추가했다. 정승환은 ‘우리, 시작’ 공연에 대해 “저희가 한 해에 데뷔했다”며 “각자 활동하다가 처음으로 콘서트를 하는 건데, ‘네 명이서 지금부터 같이 시작하는 거다’는 의미를 부여해서 공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이 2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실감이 안 났다. 저희 단체 메신저 방에 ‘매진됐다고 한다. 축하한다’ 그랬다. 문자로 소리 지르고 그랬다. 서로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샘김은 “저는 ‘매진’이라는 뜻을 몰라서 나쁜 뜻인 줄 알았다. 왠지 그 말이 나쁘게 들렸다”며 “옆에 있는 형한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고 좋은 뜻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도 실감이 안 났다”고 전했다.
또한 정승환은 ‘안테나 엔젤스’의 리더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날그날 컨디션이 제일 좋은 사람이 리더다”며 “오늘 제가 제일 말을 많이 하는 거 보니 제가 리더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안테나 수장’ 유희열에 대해 “저희가 너무 어리게 보이시나 보다. 저희 앞에서는 무게를 잡으신다”며 “저희 둘(정승환, 샘김)은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진아는 “저는 유희열 쌤, 선생님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승환은 유희열에 대해 이야기하며 “여자 숙소는 가끔씩 가신다. 가서 잘 지내나 살펴보신다. 저희는 한 번도 안 오셨다. 저희 숙소가 더 난장판이다. 저희 게으름이 절정이 치달아서 거의 방문이 열리지가 않았었다. 저희들의 안위를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기타 연주를 배운 적 있느냐는 질문에 “직접 배운 적은 없고 어깨 너머로 지켜보는데, 샘김 하는 건 못 따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샘김은 “형이 저에게 보컬 레슨을 해준다면 제가 기타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공연에서 춤도 추느냐는 질문에 “몸짓은 간간이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고, 권진아가 네 명 중 가장 춤을 잘 춘다고 말하며 “장난 아니다. (권)진아의 춤을 기대해주셔도 될 거다. 저희는 춤이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하철에서 샘김이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해줬던 미담을 공개했고, 이를 들은 권진아는 “같이 지하철 타면 샘이 자리 양보를 많이 한다”고 샘김을 칭찬했다.
네 사람은 열심히 공연과 앨범 준비 중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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