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서울 불광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한 아츄 커플 현우·이세영의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활약한 배우 현우·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서울 불광동에서 출연자들의 한 끼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강호동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열연을 펼친 출연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불광동에 도착한지 얼마 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우비로 갈아입은 출연자들은 식사를 할 장소 섭외에 나섰다.

출연자들의 도전은 오늘도 쉽지 않았다. 비가 내려서인지 거리는 무척 한산했고, 시민들의 반응도 무덤덤했다. 거듭되는 실패를 이어가던 끝에 이경규·이세영이 먼저 섭외에 성공했고, 강호동·현우는 애교까지 동원해 섭외를 이어갔지만 촬영을 부담스러워하는 시민들로 인해 결국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게 됐다.

이경규·이세영은 솔직한 입담이 매력적인 중년 부부의 흔쾌한 수락 덕분에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경규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이어갔다. 저녁 밥상에 소주까지 곁들이자 이들의 대화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이경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아내는 부부에게 서로를 칭찬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부부는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편의점을 찾은 강호동과 현우는 지역 주민인 고등학생 두 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현우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직접 컵라면을 준비했다. 현우는 함께 식사한 고등학생들에게 "저는 TV에 나오기 위해 무척 노력을 했고, 10년이 지나 결국 TV에 출연하게 됐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호동 역시 "끝까지 두드리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덧붙이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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