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헤럴드POP DB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방송인 조우종(40)과 정다은(33) KBS 아나운서가 5년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16일 오후 서울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진지하게 교제해온 이들은 마침내 선후배에서 부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객들을 위한 포토월 등도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떠들썩 하지 않고 조용히 예식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안다"라고 까닭을 설명했다. 뜨거운 취재 열기가 예상되지만, 이를 위한 협조 역시 없을 예정이라고. 인륜지대사를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마음이 읽히는 부분이다.

앞서 조우종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다은과)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4년 KBS MC 서바이벌 3위로 방송계에 입문한 조우종은 2004년 KBS 개그맨 특채를 거쳐 2005년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KBS 2TV '무한지대 큐' '주주클럽' '영화가 좋다' '인간의 조건'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KBS 1TV '일요 스포츠 중계석' '퀴즈 대한민국' 등 간판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개그맨 특채 출신이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조우종 아나운서는 전문 예능인들 못지않은 탁월한 입담이 특징이다. 결국 그는 20016년 11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KBS 1TV '도전 골든벨' '세상은 넓다' KBS 2TV '스타 골든벨' '2TV 생생 정보' 등을 진행했다. 조우종과는 '누가누가 잘하나'를 함께 진행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종과의 결혼에 대해 정다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축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그리고 일일이 알리지 못하고 기사로 알리게 된 많은 지인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경우는 많다. 최근에는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김민정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도 마찬가지다. 오늘(16일)을 기점으로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 역시 아나운서 커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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