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우리 갑순이' 유선과 최대철이 사랑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55회에서는 신재순(유선 분)과 조금식(최대철 분)의 중년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조금식의 설득에 신재순도 아이들의 행복 만큼이나 중요한 자신들의 행복을 빨리 찾을 수 있을까.
신재순의 아들 전똘이(이승우 분)는 조금식과 함께 목욕탕을 다녀오면서 "아저씨가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이에 조금식은 기뻐했지만, 신재순은 "괜히 아이에게 상처줄 일은 만들지 말라"고 냉담한 반응이었다. 그래도 조금식은 굴하지 않았다.
조금식은 신재순에게 "내가 똘이의 마지막 아빠가 되겠다. 아이들이 다 커서 60대가 되면 같이 살자는 말을 하지 않았냐. 그 말 취소해달라. 우리도 생각하자. 인생 한 번 뿐인데 빨리 같이 살자. 내가 언제 변할 줄 알고 그러냐. 너무 느긋하다"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조금식은 계속 신재순의 생선가게를 찾아가 일을 도와주다가 늦게 귀가했다. 조아영(양정원 분)은 조금식에게 "집에 빨리 와서 아이들 좀 봐라. 또 그 여자를 만나러 간거냐. 애들한테 신경 좀 써라. 여자한테 빠져서 변한 것 보기 싫다"고 타박했다.
그런가하면 전똘이는 학교에서 "생선냄새 난다"며 따돌림 당해 "학교 가기 싫다"고 투정부렸다. 이에 "왜 말을 안 듣냐"고 아들을 혼내던 신재순도 신세계(이완 분)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고 남몰래 오열했다. 결국 다음 날 신재순은 아들을 부모님에게 보냈다.
아들을 맡긴 신재순은 아파서 가게도 나가지 못 했다. 조금식은 이를 알고 당장 신재순에게 찾아가 "아들 보낸 것 잘 했다. 나가서 밥 좀 먹자"고 챙겨줬다. 신재순도 덕분에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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