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일 그대와'
tvN '내일 그대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제훈과 신민아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17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는 저 세상에 가지 않을 것을 결심한 이제훈(유소준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민아(송마린 역)는 "니 과걸 후회한단 얘기를 들었다. 과거에서 온 소준이한테 상처주지마. 내 남자야"라는 글을 써 2017년 11월의 송마린에게 예약 메일을 보냈다.

이후 신민아는 남편 이제훈(유소준 역)에게 "저쪽 세상 안 가도 괜찮겠어?"라 물었고 이제훈은 "남들처럼 살면 되지.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면서"라며 미래로 가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조한철(두식 역)에게도 지하철을 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제훈은 "이제 지하철 안 탈거냐"는 조한철에게 "몇 번 찾아가봤다. "11월 30일 내가 마지막으로 지하철 타는 거 보려고. 무슨 일 생기는 거 아닌데 따라가 봤는데 내가 돌아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찾아갔는데 과거의 나를 봤다. 그래서 끝까지 보지도 못했다. 계속 찾아갔다간 지하철에 나만 몇십명 될 것 같아서. 그만 두려고 한다. 당할 수밖에 없는 문제는 아니겠지"라며 결심을 하면서도 불안해했다.

이제훈은 조한철에게 자신의 일기를 버려달라며 준 후 "생각해보니까 아저씨가 일기장 훔쳐서 버리려고 했었지 않나. 찝찝해서 안되겠다"며 뺏었다.

그 때 백현진(김용진 역)은 계약을 위해 최사장을 불러낸 후 죽였다. 백현진은 최사장의 사인을 받은 후 술을 잔뜩 먹였다. 이후 “최사장님만 사라져 주시면 꼬인 관계 다 정리할 수 있다. 이제 조용히 떠나야 한다. 저 사람도 죽였다”며 최사장을 강물 속으로 빠뜨렸다.

이제훈은 딱 일주일만 미래를 다녀오기로 다시 생각했다. 술에 취한 신민아는 미래 물건을 안사준다며 술주정을 했고 이를 들은 이제훈은 일 핑계를 대며 "미래 물건을 사다주겠다"며 다시 몇 번의 지하철을 탔다.

이후 이제훈은 신민아의 곁을 떠났다. 이제훈은 영상편지를 통해 "미래의 송마린. 넌 잘 지내? 이걸 네가 본다는 건 네 옆에 내가 없다는 거겠지. 내가 혹시 우리 미래를 바꾸지 못하게 될까봐 이렇게 메시지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고민해봤는데 지금 내 옆에 있는 널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넌 내가 잊혀질 때 까지 기다려. 나랑 결혼해줘서 날 완전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이를 본 신민아는 오열했다.

그때 사기를 덮으려던 백현진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자 이제훈에게 분노를 느꼈고 뒤를 따라 지하철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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