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이정진이 ‘내 집에 나타났다’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에서는 배우이자 사진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정진, 그리고 2PM의 닉쿤과 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집이다’에서 공개된 사연 가정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낡은 집이었다. MC들과 제작진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당황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내집이다’에서도 처음 다루는 케이스였던 것.

이경규와 채정안은 골목을 따라 6호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오늘의 게스트, 이정진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경규는 이정진에게 “뭘 하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진은 “오늘 집이 철거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 집에서 자녀들 시집도 보내셨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철거 현장을 보던 이정진은 “지금 햇빛이 저 틈 사이로만 들어온다”고 지적했다. 이정진은 “저 부분만 특별히 디자인을 해서 활용하면 어떨까”라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정진의 제안에 양진석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고 반색했다. 이에 이경규는 “태양열 지붕을 만드면 어떠냐”고 말했다. 이경규의 아이디어에 양진석은 “이경규 씨 아이디어는 한 번도 채택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진은 직접 콘셉트 회의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정진은 “기본 틀 자체는 한옥이기 때문에 가족들의 추억이 묻어 있을 것 같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정진은 “아파트식보다는 한옥 느낌을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출력해온 사진 자료를 내놓았다. 양진석은 그런 이정진의 열정에 “지독한 게스트에 걸렸다”며 머리를 뜯었다.

모든 공사가 끝나고 드디어 최초의 대수선 하우스, ‘고빈재’가 공개됐다. 공개되기 전, 아내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자는 방이 제일 궁금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진석은 “정원에서부터 이정진 씨가 활약했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그렇게 큰 건 아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정진은 집이 공개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진은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이정진의 선물에 가족들은 “옛날 집이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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