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봇말려’ 코너가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봇말려’ 코너가 전파를 탔다. ‘봇말려’는 인공 지능 로봇과 인간의 신경전을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홍현호와 ‘진호봇’(박진호 분)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진호봇’ 박진호는 자신의 주인인 홍현호에게 “쓸 데 없는 감정은 완벽한 일처리에 방해가 될 뿐이다”며 자신에게 심장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홍현호의 얼굴을 보고는 “연애운 없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진호는 홍현호에게 공과금이 청구됐다고 말하며 항목을 줄줄 읊었고, 홍현호가 총 액수를 묻자 “계산 중”이라고 답하며 로봇이라는 설정에 어울리지 않게 계산을 빠르게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현호가 “오늘 안에 계산 되지?”라고 묻자 “오늘 안에 계산 되는 지 계산 중”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진호봇의 기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박진호는 홍현호가 청소를 시키자 거울을 닦는 척 자신의 외모를 단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홍현호는 “너 백날 거울 봐봐라. 우리 집 다리미보다 못 생겼다”고 막말했고, 이에 토라진 진호봇은 삐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홍현호가 자기 얼굴 보고 이야기하라고 하자 “왜, 못생긴 얼굴보고 토하기라도 하려고 하느냐”고 대꾸해 폭소케 했다.
이어 홍현호의 연인 안소미가 등장했다. 안소미는 “진호봇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며 박진호를 껴안았고, 박진호는 “나는 심장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미소를 감추지 못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안소미에게 호감을 보였고, 보다 못한 홍현호가 “손님이 왔으면 뭘 해야겠냐”고 그를 자리에서 내쫓으려 했다. 하지만 박진호는 오히려 주인인 홍현호에게 “여기 물 두 잔만 가져와”라고 말해 타박을 받았다.
또한 박진호는 안소미가 자신의 몸에 묻는 물기를 닦아주자 일부러 자신의 몸에 물을 쏟는 등의 행동으로 폭소를 더했다.
이후에는 안소미의 개인 로봇 태훈봇(서태훈 분)이 등장, 섹시함을 어필하는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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