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근엄남 조동혁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38회에는 키이라 나이틀리 닮은 꼴 배우 조동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동혁은 과거 한 라디오에 출연해 ‘비디오스타’의 MC 중 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설현, 손나은, 한은정, 하지원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바로 박나래였다. 저건 진심이지 않았냐는 MC들의 추궁에 조동혁은 “방송을 통해서 보는데 정말 웃기더라고요, 꼭 한 번 뵙고 싶었어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MC들이 계속해서 박나래와 연계한 토크를 이어가려고 하자 조동혁은 “다른 질문은 없나요?”라며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종범과 조동혁은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지만 이전부터 알던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종범에 대해 조동혁은 “앞에 계셔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좋으시더라구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MC들은 “사전 인터뷰에서 ‘친한 사이도 아니고 어렵다.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은 이승엽이다’라고 했다”고 말하자 조동혁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인배답게 이종범과 양준혁이 그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자 조동혁은 “나이 차이가 있으니까 당연히 어렵죠”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종범은 이런 조동혁을 위해 “같이 술을 한 잔 마셨는데 인간미가 있더라”며 술자리 이후에도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왔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조동혁은 뜻밖의 얼굴지적에도 의연한 대처를 했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조동혁 얼굴은 끈적하고 느끼하다’고 표현한 것에도 “괜찮네요”라며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박기량은 부정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래서 좋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하며 오해를 씻어낼 수 있었다.

‘연기가 취미, 야구는 본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조동혁의 애정은 각별했다. 조동혁은 눈가가 함몰 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어 아직도 해마다 부위에 필러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 이후 다시 찾은 야구장에서 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반사적으로 피하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는 조동혁은 이후 포수마스크를 쓰고 이를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MC들은 이날 유난히 근엄한 표정의 조동혁에게 “활짝 웃는 모습 보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조동혁은 공식 밀당남으로 등극하며 일당백 게스트로 활약했다. ‘비디오스타’ MC 중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1인을 선택하라는 말에 조동혁은 장고 끝에 박나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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