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런닝맨' 커플 레이스는 역시 '꿀잼'이었다. 5공주와 함께한 공주 특집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충남 공주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다섯 공주인 '오로라 공주' 전소민, '청선공주' 이세영, '연화공주' 강한나, '7공주' 박진주, '엄지공주' 여자친구 엄지와 공주의 남자 최태준이 함께했다.

첫 번째는 짝꿍 선정 게임 '공주같은 내 얼굴', 공주들이 10초 동안 각자 자화상을 그리고 남자들을 자화상으로 짝꿍을 선택하는 룰이었다. 하하-박진주, 이광수-전소민, 지석진-강한나, 김종국-이세영, 유재석-엄지, 최태준-송지효가 커플이 됐다.

이날의 미션은 '알뜰커플 레이스'였다. 남녀가 각각 초반 자금을 뽑았다. 유재석-엄지가 3만원 ,하하-박진주가 6만원, 김종국-이세영이 2만원, 송지효-최태준이 3만원, 이광수-전소민이 10만원, 지석진-강한나가 8만원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1라운드는 '커플 노래방 데이트', 노래를 부르며 돈을 세는 미션이었다. 첫 도전자 최태준-송지효가 부르는 '하와이안커플'에 맞춰 5공주들의 치열한 댄스 대결이 펼쳐졌고, '올포유'를 부른 김종국-이세영은 노래방 82점에 유일하게 돈세기 미션에 성공하며 50점을 추가로 가져갔다. 노래방 비 18,000원은 룰렛 돌리기로 이광수-전소민팀이 당첨됐다.

2라운드는 '극과 극 역사 데이트'였다. 세 커플씩 '몸고생 무료 공산성 코스'와 '로맨틱 만원 무령왕릉코스'를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김종국-이세영, 최태준-송지효, 이광수-전소민이 몸고생 코스를 부유한 세 커플이 로맨틱 코스를 택했다. '공산성 코스'에서는 이광수-전소민, 최태준-송지효가 첫 문제를 맞추며 앞서 나갔다.

'로맨틱 만원 무령왕릉코스'를 선택한 지석진-강한나, 유재석-엄지, 하하-박진주 커플은 무령왕릉 박물관에서 상대를 곤란하게 할 문제를 출제했다. 그 과정에서 강한나는 유재석의 문제 출제지를 커닝하다가 들켰다. 유재석은 "한나 씨 너무 대놓고 보시는 거 아니에요. 굉장히 얍삽한 스타일이다"라며 '꼼수 공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엄지와 이광수-전소민 커플이 각각 2라운드 1등을 차지하며 교환권을 획득했다. 지갑 바꾸기 혹은 짝꿍 바꾸기를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엄지는 모두 '지갑'을 선택하며 이광수-전소민 커플과 지갑을 바꿨다.

반면 이광수는 '지갑'을 전소민은 '사람'을 선택하며 새드 엔딩을 맞았다. 이광수는 다시 유재석에게 지갑을 되찾았고, 전소민은 김종국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와 전소민이 각각 만원을 '삥땅'친 게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유재석-엄지는 지갑이 바뀌기 전에 돈을 옮겨놓겨놔 놀라움을 줬다.

마지막 3라운드는 남자들이 숨긴 비상금을 여자들이 5분 동안 찾는 레이스. 다른 커플들의 돈을 찾을 수 있고, 만일 비상금을 끝까지 지켜낼 경우 가진 돈의 세 배를 불릴 수 있었다. 마지막 엄지가 김종국-전소민 비상금을 찾아내며 전소민은 박복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결국 알뜰커플레이스의 우승자는 이광수-이세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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