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혜경이 아픔을 이겨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아픔을 딛고 돌아온 박혜경의 무대에 대한 애정이 그려졌다.

95년 강변가요제에 입상했던 이력에 대해 언급하는 말에 박혜경은 “앨범은 20년이 넘었지만 97년에 ‘더더’로 앨범을 말매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보통 가요제부터 따지지 않냐는 지적에 박혜경은 “그럼 나이 들어보이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간 팬들의 앞에 서지 못했던 박혜경은 성대 결절 수술이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에서 회복까지 총 4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박혜경은 “처음 1~2년 동안에는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고, 걸어도 걷는 것 같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박혜경은 오래 무대에 서지 못하다 보니 ‘히트곡이 있으면 뭐하나’ 싶은 자괴감이 빠지기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람들의 응원에도 다시 마이크를 잡는 일이 두려웠다는 박혜경은 그런 의미에서 홀로 독무대를 소화하는 ‘불후의 명곡’ 출연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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