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서유정이 서강석과의 이별 댓가로 돈 봉투를 내민 김혜선의 조건을 거절하면서도 이병준의 물음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60부작 (연출 부성철,극본 문영남)에서는 서유정(반지아 역)이 서강석(금수조 역)에 대한 여전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지켜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여시내 (김혜선 분)는 자신의 요구대로 수조와 헤어진 지아를 찾아갔다. 이어 지아에게 "고맙다. 우리수조 마음정리하게 해줘서 지금 회사에서 일 잘하고 있다"면서 "괜찮은 옷매장 하나 해라 너한테 할 수 있는 게 이거뿐이다"며 수조와의 이별 댓가로 돈 봉투를 내밀었다.

이에 지아는 "다행이다 잘됐다"며 고개를 숙이면서 "본부장님(금수조)은 쓰러진 절 구해주셨고, 본부장님 아니었으면 지금 이 세상에 없을 것 같다"며 "한때 미쳤었다 이해해달라, 잠시지만 수조씨와 좋았던 감정을 돈으로 바꾸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지아는 다시 매장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왔나 싶더니 이내 다시 수조와의 추억을 떠오르며 가슴아파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 것.

또한 금수조의 아버지인 금도균(이병준 역)이 지아를 찾았고, 이병준은 "나 원망스럽지 않냐"면서 "정말 고마웠다 어떻게 그렇게 한 칼에 정리해줄수 있었냐"며 지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지아는 "나 어리지 않다 남자에 대한 환상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애나 둘이나 있는 아줌마다 결혼해도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 평생 기죽어서 죄인처럼 사는거 자신 없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한 것.

그러자 금도균은 "우리 수조 잊고 살수 있냐"며 재차묻자, 지아는 "죄송하다 다시 찾아오지 않으셔도 된다"면서 "저같은 것 때문에 인생 망치면 안된다 걱정말라 잊겠다"며 수조와의 이별을 약속하는 모습이 또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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