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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원빈이 7년 만 스크린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2010년 '아저씨' 이후 차기작이 없는 상황, 우리는 언제쯤 배우 원빈을 만나볼 수 있을까.

28일 오전 원빈이 영화 '프리즌' 제작사가 준비 중인 '스틸 라이프(가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검토 중인 작품 가운데 하나다. 아직 제작 초기 단계로 대본이 나오지 않아 출연 여부를 논하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도 소문만 무성한 '복귀설'일까. 앞서 원빈은 지난해에도 '스틸 라이프' 출연 물망에 올랐고 당시에도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소속사 측은 "출연 전에 많은 변동이 있어 확답을 주기 어려울 뿐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차기작을 결정하겠다"며 복귀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원빈은 유독 공백기가 길었다. 또래의 배우들이 끊임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두문 불출하며 CF에서만 모습을 드러내왔다. 그간 제안받은 작품은 수도 없이 많은 상황. 늦은 복귀에 아쉬움은 점점 의문점으로 바뀌어 가는 상황이다.

'배우' 원빈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의 연기가 보고싶기 때문이다. 장동건과 형제로 호흡을 맞춘 '태극기 휘날리며'(2003)를 비롯해 '우리 형'(2004), '마더'(2009),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 인생작 '아저씨'(2010)까지 원빈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당시 '아저씨'의 손을 잡았던 어린 꼬마 김새론은 벌써 고등학생이 됐다. 기다림도 지쳐가는 가운데 '스틸 라이프'로 7년 만의 복귀가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들은 이제 CF스타 원빈이 아닌 배우 원빈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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