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윤균상과 채수빈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28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8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동생 어리니(정수인 분)를 찾아 떠나기에 앞서 가령(채수빈 분)과 혼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부리(박준규 분)는 홍길동에게 책 한 권을 건넸다. 일청(허정도 분)은 이를 읽어 나가며 홍길동에게 수레를 끄는 사람들인 거인들의 명단에 어리니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렸다. 여동생의 소식에 홍길동은 눈물을 보이며 어리니를 찾겠다고 나섰고, 홍길동 사단은 함께 어리니를 찾겠다며 홍길동에 힘을 보탰다.
홍길동은 길을 떠나기 전 가령에게 소식을 전했다. 홍길동은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을 찾는 길에 너를 데려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가령은 홍길동의 마음을 헤아리며 "알고 있다. 대신 소원 하나만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령은 "가기 전에 나랑 혼례를 올리고 3일만 같이 지내고 떠났으면 좋겠다. 나는 1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릴 수 있다. 그래도 이번에는 오라버니의 동생이 아닌 오라버니의 각시가 되어 기다리고 싶다"며 먼저 홍길동에게 청혼을 했다.
곧이어, 두 사람의 혼례식이 공개됐다. 가령은 연지곤지를 찍은 모습으로 홍길동 앞에 섰고, 홍길동은 그런 가령의 모습을 보며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홍길동 사단의 뜨거운 축복 속에 혼례식을 마쳤고, 그렇게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혼례식을 마친 홍길동은 가령에게 "나를 따라오지 않았으면 지금쯤 멋진 사내를 만나 호위호식 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령은 그런 홍길동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내를 무슨 수로 따라가지 않을 수 있냐. 오라버니야말로 유물 장수하다가 예쁜 아가씨를 만났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길동은 가령에게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중에 누구처럼 예쁜 아가씨는 없었다"며 가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길동은 길을 떠나기에 앞서 가령에게 "이제 나는 너다. 곁에 없어도 내 마음 속에는 너만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길동과 혼례를 올린 가령은 머리의 쪽을 졌고, 홍길동은 자신의 아내가 된 가령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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