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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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쯤되면 힙합판 ‘나는 가수다’다. 현역 래퍼들뿐만 아니라 이전 시즌에 출연했던 참가자들까지 ‘쇼미더머니6’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net ‘쇼미더머니’는 대한민국 최초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존재감 강한 참가자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쇼미더머니’는 로꼬, 소울다이브, 바비, 베이식, 비와이까지 우승자를 배출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얻게 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는 시즌이 갈수록 새로운 래퍼들의 발견보다는 패자부활전 혹은 현역 래퍼들의 리그가 됐다. 이미 힙합씬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현역 래퍼들의 참가는 ‘아마추어 래퍼들의 양민학살’을 이끌어냈고, 재도전 참가자들로 인해 신선함이 떨어지게 됐다.

최근 ‘쇼미더머니6’의 참가자 공개모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피타입, 면도, 해시스완, 콸라, 펀치넬로, 올티, 보이비, 심바자와디, 한해, 칸토, 캔들 등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쇼미더머니6’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은 기대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린 경연에 아쉬움을 드러낸 이들도 있었다. 시즌1의 로꼬처럼 원석에서 대세 래퍼가 돼가는 과정을 보기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즌5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던 비와이와 씨잼 역시 이전 시즌에 참가했던 이력이 있었다. 두 래퍼 모두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사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재도전율이 높아지면서 래퍼 발굴이 아닌 패자부활전 혹은 힙합버전 '나는 가수다‘를 연상케 한다.

‘쇼미더머니6’는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참가 래퍼들을 공개모집 중이며 2017년 중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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