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한위 부부의 옷방 정리 도전기가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한위 부부의 봄맞이 옷방 정리가 시작됐다.
이한위 가족의 옷방은 많은 옷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에 아내 최혜경은 옷방 정리 하기를 원했지만 이한위는 귀찮아했다. 이에 혜경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은 막내 아들 온이를 대하듯이 설득하면 넘어온다"라며 나름의 노하우를 밝혔다.
혜경은 '우쭈쭈' 작전으로 칭찬과 함께 이한위를 달래가며 본격적인 옷방 정리에 나섰다. 혜경은 "시댁 식구들이 뭘 잘 버리지를 못한다"라며 이한위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을 언급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한위의 옷이 끊임없이 나왔고 심지어 입지 않는 옷들도 가득했다. 이를 버리고 싶은 아내와 달리 이한위는 "언젠가 입을 일이 있다. 내 옷은 내가 정리하겠다"며 철벽 방어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는 "옷을 살 때 바라 보기만 하려고 사는 경우는 없다. 다른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옷을 사고 후회해 본 적이 없다"라며 옷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경은 이내 곧 "당신 옷 여기 있다. 그렇게 찾았던 옷이지 않냐. 그냥 아무 흰티나 입으면 좋겠는데 이 옷 없다고 그렇게 찾았었냐. 똑같은 옷이다"라며 흰 티를 꺼내 들었다. 이에 이한위는 "똑같은 옷이 아니다. 브이넥이냐 라운드에 따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서 웃음을 모았다.
이어 옷방에 있는 수납장 분리에 나섰다.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수납장을 공구를 이용해 분리하려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혜경은 "그냥 내가 해보겠다"라며 직접 공구를 들고 나섰다. 옆에서 훈수를 두는 이한위의 말에 "조용히 해봐봐"라며 전문가 포스를 풍겨 걸크러쉬를 뽐냈다.
완벽히 분리된 수납장에 종류별로 옷들을 깔끔히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내 곧 복잡했던 옷방이 더욱 깔끔하고 넓어 보이게 완성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옷 정리 후 지친 두 사람. 혜경은 "힘들긴 해도 수확은 있었다. 옷 많이 찾지 않았냐. 또 살 뻔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이한위는 "수확은 있었다. 그렇지만 또 사지는 않았을 것이다. 옷은 사고 싶을 때 사는 것이다"라며 쇼핑 철학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유리창 청소까지 나섰고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뽀뽀로 애정표현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혜경은 "어쨌든 저는 매일 하는 일이지 않냐. 하루쯤은 남편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한위는 "이왕 하는김에 미지근하게 하면 안된다. 앞으로도 정리한 것에 대해 유지를 하며 아내를 많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