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아성과 하석진이 또 만났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 박상훈/극본 정회현) 5회에는 보란 듯이 서우진(하석진 분)의 과제를 해내는 은호원(고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은 은장도 3인방의 정규직 심사를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계약직 채용 과정에 의구심이 남아있는 데다가, 기본적으로 박상만(권해효 분)에 대한 불신이 불러온 결과였다. 하지만 은호원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시간을 주셔야 보여드릴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우라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던 납품 업체 사장을 설득할 것을 제안한 서우진은 은호원을 비롯해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이 이를 해내지 못할 거라고 믿고 있었다. 빈손으로 돌아온 세 사람에게 서우진은 “아직도 본인들이 입사할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 이야기 끝났죠, 정규직 심사 없던 걸로 합시다”라고 단정 지었다. 그러나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양품점 사장은 은호원 덕분에 간경화를 미리 알게 됐다며 계약건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은호원은 곧바로 서우진에게 “모던양품 계약건은 진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하우라인 납품 바로 진행해주시겠답니다”라며 떳떳하게 결과물을 보여줬다.
하지만 또다시 사건은 터지고야 말았다. 인터넷 쇼핑에 빠져 있던 하지나(한선화 분)가 쿠션 발주 서류에 체크해달라는 은호원의 말에 검토도 없이 사인을 해버린 것. 쿠션 1000개가 발주되어 회사로 도착하고 도기택이 책임을 떠안으려고 하자, 은호원은 애초에 자신이 결제 받을 서류였다며 이를 뒤집어썼다. 은호원과 함께 있는 서현(김동욱 분)을 보고 입사 브로커라고 제멋대로 생각해버린 서우진은 마침 일이 터지자 결국 그녀를 해고했다.
또 직장을 잃게 된 은호원에게 친구는 시급이 높은 가사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추천했다. 은호원은 자신이 일하는 곳이 서우진의 집이라는 것도 모른 채 시키지도 않은 요리까지 해가며 ‘열일’ 모드에 들어갔다. 서우진 역시 정체를 모르는 가사 도우미의 정성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서우진은 모던양품에서 결제건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담당자가 은호원이 아닌 하지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간, 서우진의 집에서 일을 하던 은호원은 블라인드에 프린팅 된 얼굴을 보고 집주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서우진이 귀가하는 소리에 은호원은 황급히 붙박이장 안으로 몸을 숨기고 빠져나갈 틈만을 찾았다. 홀로 맥주를 마시던 서우진은 재고를 하던 끝에 은호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벨소리는 자신의 집 내부에서 들려왔다. 도둑이 든 줄 알고 집을 수색하던 서우진 눈앞에 은호원이 나타나며 두 사람은 또 악연으로 엮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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