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DSP,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올해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혹은 걸그룹 대전에 혼성 그룹이 등장해 가요계 다양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DSP엔터테인먼트에서는 혼성 그룹 K.A.R.D(카드)를 제작했다. 두 명의 남성 래퍼 비엠, 제이셉, 두 명의 여성 보컬 전소민, 전지우가 속해있는 K.A.R.D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그룹, 최근 아이돌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혼성 그룹이라는 모험과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불구, K.A.R.D는 이를 과감히 깼다. 정식 데뷔 전 세 번의 프로젝트 중 두 곡인 '오나나(Oh Nana)', '돈트 리콜(Dont' Recall)'은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유튜브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200만뷰, 1400만뷰를 넘어섰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투어까지 앞두고 있다. K.A.R.D는 오는 5, 6월 미국, 캐나다, 브라질 3개국 10개 도시에서 러브콜을 받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전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남아있는 가운데, 올해 혼성그룹 K.A.R.D의 무서운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해 혼성 듀오만이 선보일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현아가 또 한 번 프로젝트 혼성 활동에 나선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헤럴드POP에 “트러블메이커를 이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5월 출격할 예정”이라 밝혔다.

당시 트러블메이커는 수많은 걸그룹, 보이그룹, 솔로가수들 중 확연히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활동곡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 '내일은 없어’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큰 성과를 얻었다.

오는 5월 첫 선을 보일 현아와 또 다른 남성 가수의 혼성 그룹, 마지막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K.A.R.D의 출격이 반갑다. 수많은 아이돌이 배출되며 천편일률적인 팀 결성이 당연시된 가운데, 현아의 혼성 그룹과 K.A.R.D의 출격은 현 가요계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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