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이 로맨스 드라마로 재회한다.
SBS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남녀 주인공으로 지창욱과 남지현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당초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수상한 파트너'로 제목을 변경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과 은봉희가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다룰 로맨스 작품이다. 지창욱이 아버지의 꿈을 대신 살아가는 팔방미인 검사 노지욱, 남지현이 태권도 대표 출신의 맑고 건강한 수습검사 은봉희 역을 맡아 좌충우돌 쫄깃한 인연을 맺는다.
2011년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주인공과 아역배우로 처음 만났던 지창욱과 남지현은 6년 뒤 로맨스 상대역으로 재회하게 됐다. 6년 동안 지창욱은 변함없는 연기력과 외모는 물론 화제성까지 자랑했고, 남지현은 성숙함을 입고 로맨틱 코미디 강자로 올라섰다. 그래서 이번 조합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로 만 30세가 된 지창욱에게 '수상한 파트너'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드라마와 tvN '더 케이투'로 열일했고, 올해 초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로 관객들을 만나며 상승세를 탄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입대 직전, 보다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과 헬로비너스 나라도 함께 한다. 최태준 측은 지난 22일 "복잡한 가정사를 지닌 변호사 지은혁 역을 제안 받고 논의 중"이라고, 나라 측은 30일 "해외연수를 마치고 온 검사 차유정 역으로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각각 밝혔다. 네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은 물론 드라마 자체도 흥행 요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1일 종영된 '피고인'으로 대세 흐름을 탄 법정 드라마라는 점과, 1월 종영된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오랜만에 만나보는 SBS표 로맨스를 그린다는 점이 그렇다. '수상한 파트너'의 이야기는 오는 5월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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