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김남길이 '어느날'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70점을 줬다.
김남길 은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제작 인벤트스톤) 언론시사회에서 "내 연기가 늘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김남길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를 연기했다.
이날 김남길은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만족감이라는게 시간이 지나고나서 영화를 보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늘 옛날처럼 (연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 옛날처럼이라고 해봤자 7~8년 전이다. 최대한 성숙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껏 만족스러웠던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엔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 찍으면서 매번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밝혔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4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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