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마이클 리가 한국 뮤지컬계와 미국 브로드웨이의 시스템 차이점을 공개했다.

3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연구소 ‘잡스’(기획 임정아)에는 '뮤지컬 배우' 편이 방송됐다.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열연하는 스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에게 MC들은 두 곳의 시스템 차이점에 대해 질문했다. 마이클 리는 “미국에는 ‘조합’이 있어 배우의 연습시간,휴식시간,급여가 모두 정해져있다”고 말했다. 연습기간 동안에도 페이를 받을 수 있고, 앙상블은 주당 약 1,984달러(한화 약 200만원)를 받는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브로드웨이 기준)

또, 미국 브로드웨이에는 한국처럼 더블캐스팅이 없다고 말했다. ‘더블캐스팅’이란 것이 낯설었던 마이클 리는 “처음엔 한국의 더블캐스팅이 싫었다. 하지만 처음을 어떻게 경험하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배우 이건명과 함께 했던 더블캐스팅은 걱정과 달리 오히려 힘이 됐다. 편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리는 '노틀담의 꼽추' 중 'Out there'를 열창했다. 그의 무대가 끝난 뒤 스튜디오는 감동의 도가니였다. 무대를 마친 마이클 리는 "솔직히 무대보다 떨렸다"고 말했다. 마이클 리의 열혈팬임을 밝힌 민우혁은 "왜 상대 여배우들이 (마이클 리에게)다 반하는지 알겠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말했다.

마이클 리는 "제가 이일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뮤지컬의 세계가 나를 선택해 준거다. 뮤지컬은 내 소명이다"고 말해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뮤지컬을 사랑한다면 공부할 것을 권했다. "'노래+연기+춤+역사+다른 배우의 연기' 이 모든 것을 공부한다면, 꼭 배우가 아니더라도 뮤지컬 세상으로 들어올 수 있다. 무대감독,연출,제작,트레이너 등이 될 수 있고, 그게 진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이다. 무대 위에 서는 사람이 뮤지컬 배우가 아니라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 뮤지컬 배우다"며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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