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시간을 달리는 남자’가 첫방송됐다. 아재들은 오빠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아재가 아닌 오빠를 꿈꾸며 세대소통 퀴즈에 도전하는 신현준, 최민용, 조성모, 송재희, 정형돈,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자리에 모인 아재들은 제 각각의 이유를 들어 불안하거나 여유로웠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여유로웠다. 반면 신현준은 유달리 어려워했고, 송재희는 랩으로 자기 소개를 준비했지만 오빠보다는 아재에 가까웠다. 최민용은 tvN 첫 고정인만큼 의욕과 함께 우려를 드러냈다.

프로그램 방식은 이랬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나이만큼 기본점수를 가지고 시작하며, 퀴즈를 맞춰 가장 먼저 30살 아래로 떨어지는 사람을 ‘오늘의 오빠’로 선정하는 것. 1등에게는 선물이 주어지고, 꼴찌에게는 벌칙이 주어진다.

물건을 이름을 맞추는 퀴즈부터 아이돌 그룹명 맞추기까지 문제는 다양했다. 아재들은 고군분투했찌만 결코 정답은 쉽지 않았다. 니플 밴드, 김국진 유행어 맞추기, 라붐 그룹명 맞추기 등이 문제로 출시됐고 조성모와 신현준이 정답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게스트로는 걸그룹 라붐이 등장했다. 신현준은 라붐 막내 율희의 부모님보다 6살이나 많아 놀라움을 자아냈고, 율희는 ‘냉동인간’ 최민용의 이름을 알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여섯 아재들은 라붐의 노래 ‘푱푱’ 가사 받아적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재들은 혼란에 빠졌고, 호전 속에서 라붐은 데프콘을 ‘오늘의 오빠’로 뽑았다. 이 밖에도 라븀은 감성 백일장에서 정형돈을 최고의 센스를 지닌 오빠로 선정했다.

2030이 싫어하는 아재 멘트 맞추기도 이어졌다. 최민용은 손쉽게 2위 멘트인 ‘우리 때는 말이야’를 맞췄고, 신현준은 4위인 ‘나만 아니면 돼’를 맞췄다. 이후 이어진 가요 맞추기 퀴즈에서는 데프콘이 엄청난 실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오빠’로 등극했다. 송재희는 벌칙을 받을 아재로 선정됐다.

여섯 아재들은 오빠가 되기 위해 각종 게임과 퀴즈에 임하면서 노력했다. 아재탈출을 위한 여섯 멤버의 노력이 돋보이는 첫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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