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최진혁이 토막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에서는 토막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박광호(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야산에서 토막 시체가 발견된 것. 다른 사람들은 그냥 토막 살인사건이라고 특정했지만 박광호의 눈에는 뒤꿈치의 점 5개가 확실하게 들어왔다. 박광호는 “그동안 살아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 없었다. 이 사건이 1986년으로 돌아가는 열쇠다”라고 되뇌이며 사건 해결에 착수했다.

박광호는 김선재(윤현민 분)에게 유사한 사건이 30년 전에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 신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광호가 주장한 방법은 구시대적이었고, 30년 전 사건을 언급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동료들은 허풍으로 여겼다.

김선재는 용의자를 특정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일치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전성식(조희봉 분)은 김선재와 박광호에게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라 지시했다. 두 사람은 수사 방식을 두고 대립하며 따로따로 수사에 나섰고, 박광호는 오기자(양주호 분)와 함께 30년 전 스타일 그대로 수사를 펼쳤다.

박광호는 특정한 피해자 중 개명한 사람을 찾아냈고, DNA 샘플을 채취했다. 결과는 일치였고, 동료들은 박광호의 말이 진실이었다는 점을 파악하고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전성식은 팀원들의 말을 듣고 박광호의 정체를 의심했다.

김선재와 박광호는 피해자가 살해된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김선재는 CCTV를 보며 이유를 찾았고, 박광호는 피해자의 주변인물을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 두 사람은 피해자와 만났던 한 남성을 찾아가 피해자의 개명하기 전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후 브리핑을 거치면서 피해자의 전 남편을 용의자로 추측했다.

사건을 파헤치는 날짜는 1월3일이었다. 1986년 1월3일은 신연숙(이시아 분)과 박광호가 유람선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이었고, 박광호는 “올 때가지 기다린다고 했는데”라며 사건 해결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은 피해자 전 남편의 위치를 추적해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 남편은 범인이 아니었다.

범인은 피해자가 실종되기 하루 전에 만난 남성이었다. 신재이(이유영 분)의 프로파일링을 듣고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 김선재와 박광호는 그를 체포했고, 이별 때문에 벌인 범행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사건을 해결한 박광호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회식에 참석하느라 바로 터널로 가지 못했다. 그는 동료들이 만취한 상태에서 터널로 향하면서 전성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터널에 도착한 그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 기쁜 마음으로 달렸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 시간, 1986년의 신연숙은 오지 않는 박광호를 기다리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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