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철이 맏딸 이유리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변혜영(이유리 분)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변혜영은 변한수,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출퇴근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독립의지를 밝혔다. 혜영은 “강남 오피스텔에 사는 친구가 있다. 월세를 같이 부담하자고 했다. 주중만이고 주말엔 집에 온다”며 둘을 설득했지만 한수는 “생각해 볼 테니까 일단 출근해라”며 허락을 회피했다.
한편, 변준영(민진웅 분)의 아이를 임신한 김유주(이미도 분)는 준영이 말한 가게를 도통 찾을 수 없어 의아해했다. 준영은 유주에게 목동에 일식집을 한다고 거짓말을 한 것에 불안해했다. 나영식(이준혁 분)은 그러게 왜 거짓말을 했냐며 준영을 나무랐다.
차정환(류수영 분)은 혜영에게 전화를 걸어 독립을 허락 받았는지 물었다. 혜영은 “엄마는 반대가 없을 듯한데, 아빠는 표정으로 봐서 난항이 예상 된다” 말했고, 정환은 잘 말씀드려보라며 혜영을 재촉했다.
결국 혜영의 독립을 안건으로 가족회의가 열렸다. 회의 결과 대다수가 혜영의 독립을 반대했다. 회의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면서 영실은 한수에게 “그렇게 서운해서 결혼은 어떻게 시키냐. 14살, 24살도 아니고 34살이나 된 딸자식한테 아직도 그렇게 오매불망이냐. 맏딸은 아려나 몰라 아빠의 끝없는 짝사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음날 영실은 혜영의 방에 찾아가 섭섭하냐 물었고, 혜영은 “섭섭한게 아니라 이해를 못하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실은 “너 대학교 합격하고 기숙사 들어갈 때 네 아버지 우셨다. 너 태어나던 날 닿으면 부서질까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던 사람이다”며 한수의 마음을 몰라주는 혜영을 나무랐다. 혜영은 “누가 그렇게 사랑하시래?”라면서도 가슴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퇴근하는 혜영을 마중 나온 한수는 결국 독립을 허락했다. 한수는 “결혼하기 전에 독립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쓸쓸해했다. 혜영은 “주말엔 꼭 온다”며 한수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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