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공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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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예능 미친자 은지원과 처치곤란 권혁수가 만났다.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공조7‘에서는 은지원과 권혁수가 콤비가 돼 하루 동안 수갑을 차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권혁수와 한 팀이 된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그때 기억이 없다. 혁수 때문에 혼이 나갔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처치 곤란이다. 역으로 처치를 당할 수 있다"며 만만치 않은 상대였음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맞지 않았다. 호텔에 도착한 은지원은 “무슨 지시가 있을 때까지 가만히 있자”고 말한 반면 권혁수는 “배가 고프다”며 룸서비스를 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제가 지갑을 안 들고 왔다. 형이 사주시면 안되냐. 호텔에서 일하거나 매니저한테 꾸면 되지 않나”며 결국 룸서비스를 시켰다.

이에 은지원은 “저도 하고 싶은 건 하는데 저는 선배나 형이 싫다고 하면 안한다. 근데 걔는 하더라”며 자신이 생각했던 성격과 전혀 다른 캐릭터임을 알렸다.

룸서비스가 도착하는 사이 두 사람은 수갑을 찬 상태로 커플티를 입어야 했다. 은지원은 권혁수에게 말린 후 어느새 권혁수가 하자는 대로 행동하고 있었고 “혁수의 말을 들으니까 되더라. 말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묘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룸서비스가 도착하자 은지원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먹기 시작했다. 연어, 순두부찌개, 꽃등심 스테이크를 먹은 은지원은 먹지 않겠다는 말과 달리 “이 집 잘한다”며 맛있게 흡입했다.

은지원은 이후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한심했다. 안먹겠다 안먹겠다 해놓고 더 많이 먹은 기억이 난다. 계속 자존심에 상처가 나더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미션인 서로의 손발톱 깎아주기를 마친 후 권혁수는 은지원에게 발 마사지를 해줬다. 이에 은지원은 “나랑 되게 잘 맞는 것 같애. 진짜 시원하다. 이러고 잤으면 좋겠다”며 의외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은지원은 콤비인 권혁수에게 10별 만점을 줬다. “정말 어떻게 보면 혁수가 저를 많이 배려해준 것 같다. 묘한 매력이 있다. 시간을 빨리 가게 한다. 저만 혁수의 성향을 알기에 아깝다고 생각한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이는 덫이었던 것. 은지원은 10별을 준 이유에 대해 “덫이다. 이렇게 안 맞을 수 있나 싶었다. 별점이 공개된다면 다른 분들이 궁금해 하지 않을까해서 10별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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