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푸른 밤’ 유천 PD가 이동진 평론가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유천 PD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 MBC 1층 가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MBC 라디오 ‘푸른 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생각한 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DJ라고 생각했다. 종현과 연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변 풍경과 상황을 읽는 섬세함은 여전히 소년 같다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꼭 아이돌이나 유행 이야기만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들도 좋아하겠지만 라디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의 세계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러기 위해서 설득력 있는 DJ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이동진 DJ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X세대가 이제 불혹이 됐더라. 불혹의 X세대 들이 돌아와서 공감하고 귀 기울일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어서 이동진 DJ를 섭외했다”고 덧붙이며 “저희 소망은 왕년에 라디오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동진 DJ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푸른 밤’은 2014년 2월부터 지난 2일까지 샤이니 종현이 DJ 석을 지켜왔다. 하지만 종현이 본업인 가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 3년 여간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으며, 3일 방송부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매일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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