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선균과 안재홍의 주거니 받거니 무비 토크가 그려졌다.

3일 방송된 네이버 V MOVIE 채널에는 이선균X안재홍 ‘임금님의 사건수첩’ 무비 토크 라이브가 그려졌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임금 예종과 어리바리하지만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신입 사관 윤이서의 좌충우돌 과학수사를 담은 영화다. 이날 안재홍과 이선균은 영화 촬영장에서 애드리브가 많이 오고갔다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무더운 여름 날 자신을 업고 뛰는 장면을 찍느라 고생한 안재홍의 수고를 높이 샀다. 안재홍이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면서도 이선균은 “땀 냄새가 옆에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이날 기억력 천재 윤이서의 시그니처 포즈에 대해 물었다. 알고보면 저작권자가 따로 있다더라는 말에 안재홍은 “바로 옆에 있어요, 선배님이 아이디어를 주셔서 얻어 먹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극중에 (안재홍의) 통통한 손이 나오잖아요, 대본에는 그게 아니었고 손, 하면 다른 대사를 하는 거였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손을 봤는데 뚱뚱한 거에요, 그래서 애드리브를 한 거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호흡을 주고받는 게 많다보니까 애드리브를 많이 쳤어요”라며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연기를 완성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시그니처가 된 제스쳐를 처음 제안했을 당시 안재홍은 이를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홍은 너무 유치해서 아닌 것 같다고 거부했지만 거듭 재미있다는 말에 하게 됐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혹시 기억나는 특정 애드리브가 있냐는 말에 안재홍은 잠시 기억을 더듬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균은 이에 “문장이나 대사 그런 게 아니고 행동이나 이런 걸 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라며 “관계에 대한, 티격태격하는 것들이 대본에 있는 것들의 플러스 알파였어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재치로 채워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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