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파워타임’ 택연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택연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 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택연은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간 위의 집’에 출연했다.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택연은 ‘시간 위의 집’에 대해 “우선,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다. 퍼즐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간다는 느낌의 영화인데, 미희(김윤진)라는 캐릭터가 25년 전에 남편의 살인과 아들의 실종 사건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됐다가 돌아와서 그 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이다”며 “공포 영화는 아닌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난 다음에 무서웠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저는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미희라는 캐릭터를 믿어주는 동네 신부, 최 신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신부 역할을 맡은 만큼 극 중 택연은 신부복을 입고 등장하는 바, ‘검은 사제들’에서 사제복을 입고 등장했던 강동원과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택연은 민망한 듯 손을 내저으며 “무슨 이기고 지는 게 있느냐. 그냥 옷을 입은 거다”고 말했고, “촬영 할 땐 그렇게 못 느꼈는데, 사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님이 극본을 써주셨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연관 지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 영화 보시면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다. 다른 장르의 영화다”고 밝혔다. 또한 “(신부복이) 같은 건 아니다. 제가 사이즈가 더 컸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윤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선배인 김윤진에 대해 “어릴 때 미국에서 살 때 뵀었는데, 그때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분이시니까 도도하고 무서우실 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털털하시고 배려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추켜세웠다.

택연은 영화를 응원해준 동료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시간 위의 집’ 시사회에 참석해준 ‘드림하이’ 팀 투피엠 우영, 김수현, 티아라 은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문자로 와 달라고 했는데 고맙게 다들 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 씨나 티아라 은정 씨 같은 경우는 스케줄이 있는데도 사진 찍으러 와줘서 고마웠다. 두 사람은 영화는 못 보고 갔다. 영화는 우영이만 봤다”며 “우영이가 뒤풀이 장소에서 감독님 뵙자마자 ‘택연이형 연기가 많이 늘었던데요?’ 그러더라.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슬옹 씨도 제가 초대를 했는데 안 왔다. 밉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고, ‘참 좋은 시절’ 팀에 대해서 김광규가 참석한 것에 대해 “서진이형은 바쁘다고 하셔서 연락 안 했고 누나(최화정)도 바쁘시지 않나. 류승수 형님도 오셨다”고 밝혔다.

또한 택연은 ‘시간 위의 집’ 쫑파티 날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채 SNS에 사진을 올렸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고, 최근 드라마 ‘김과장’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투피엠 멤버 준호에 대해 “원래 준호는 고등학생 때 연극부에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끼가 있었다. 모니터링은 안 해줬다. 저희는 서로 연기 모니터링 안 해준다. 그냥 보고 응원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군 입대 전 계획에 대해 “군대 날짜가 아직 확실하게 잡히진 않아서 제가 예상하기로는 여름쯤이 될 것 같다. 가기 전에 한 작품 하고 싶어서 보고 있긴 한데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택연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