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사위들의 철없는 행동에도 장모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위들을 감싸 안았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장모를 위한 만우절 프로젝트를 준비한 박형일, 장모와 어색한 만남을 가진 김종진, 이봉주의 100만원 접시 되찾기 대작전이 그려졌다.

먼저, 박형일은 만우절을 맞아 장모 박순자 여사를 위한 거짓말 이벤트를 계획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당황한 박여사는 박서방이 회사에 사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사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돈봉투와 과자를 건넸다. 박여사는 사직으로 인해 마음이 심란할 박서방을 걱정하며 고서방에게만 일을 시켰고, 노동 독박을 견디지 못한 고서방은 장모에게 만우절 이벤트를 자백하고 말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여사는 "부모에게 장난을 칠 것이 있고, 장난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사위들에게 너무 실망했다"고 말했다. 박여사는 박서방이 근무하는 직장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쳤고, 놀란 박서방은 장모의 전화기를 빼앗았다. 박여사의 전화기를 살펴보던 박서방은 통화 기록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사위의 거짓말 이벤트를 괘씸하게 생각한 장모가 사위의 회사에 전화를 하는 척 연기를 펼친 것이었다. 프로불편러 김종진은 장모 최봉옥 여사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12년 만에 첫 식사를 함께 했고,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영혼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김종진은 설거지와 행주 빨래를 하며 장모 최여사에게 살림에 관해 조언했고, 최여사는 그런 사위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최여사는 인터뷰에서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이 모두 김종진을 어려워한다. 김종진이 무난한 성격은 아니다. 성격이 예민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봉주는 황금색 보따리를 들고 장인 김영극을 찾아갔다. 장인은 황금색 보따리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봉주는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귀한 접시를 장인에게 건넸다. 이봉주는 100만원짜리 접시라고 설명했지만, 장인은 접시를 확인하고는 실망한 모습으로 내동댕이쳤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장인은 달력을 확인했고, 4월1일 만우절임을 확인하고 이봉주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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