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카고 타자기'
tvN '시카고 타자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대형견과의 케미스트리라니 뜻밖의 관전포인트다. ‘시카고 타자기’의 두 주인공 유아인, 임수정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대형견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7일 오후 8시 tvN '시카고 타자기'가 첫 방송됐다.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시카고 타자기'는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조우진 등 캐스팅만으로도 이목을 끈 작품이다.

유아인은 SBS '육룡이나르샤' 이후 약 1년만 드라마였고 꾸준히 영화를 선보였던 임수정은 인생작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무려 13년만 드라마 복귀였다다. 더불어 '시카고 타자기'는 유아인과 임수정 두 배우의 tvN 입성작으로 제작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에 예비 시청자들은 유아인과 임수정의 만남과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그 기대감은 역시나였고 그 사이엔 뜻밖의 개가 등장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배우들은 물론, 출연한 개까지 연기파였다.

극중 등장한 대형견은 천재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오랜 팬 전설(임수정 분)을 만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미스터리한 느낌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 대형견은 유아인, 임수정만큼이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심부름 대행을 하고 있는 전설은 의문의 타자기를 한세주 작가에게 직접 전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그토록 동경해왔던 한세주의 집을 찾았지만 수많은 스토커들에 시달려온 스타 작가기에 “택배입니다”라는 말로 문을 열어줄리 만무했다.

이때 대형견이 제 집인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전설은 한세주의 마당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와 마주하게 됐다. 또 자연스럽게 집안까지 들어간 개 덕분(?)에 전설은 집 안 구경까지 가능하게 됐고 USB를 삼킨 개를 잡으며 첫 만남의 연결고리를 이어갔다.

개성 강한 두 배우에 연기파 대형견까지 더해지니 흥미로움은 더욱 높아졌다. 두 캐릭터를 계속해서 이어주면서도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 첫 방송의 씬스틸러로 자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