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 갑순이'
SBS '우리 갑순이'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우리 갑순이’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마지막회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이 남기자(이보희 분)의 속뜻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허갑돌은 "엄마가 나한테 한 푼이라도 남겨주려고 병든 할아버지 거둔다고 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허갑돌은 김혜선(여시내 분)에게 찾아가 그동안 심한 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허갑돌은 "어머니를 팔아넘기는 것은 안된다. 마지막 제 자존심이다“고 말했다.

신중년(장용 분)은 초등학교 동창 꽃님에게 5천만원 사기를 당했다. 신중년은 강도 꿈까지 꾸면서 인내심(고두심 분)의 눈을 피해 5천만원을 숨겼고 결국 꽃님을 만나 돈을 줬다.

이날 아침 옆방의 통화를 통해 알게 된 봉삼식(차광수 분)은 신중년을 찾아갔다. 봉삼식은 꽃님에 대해 "돈 뜯어서 사는 꽃뱀이다"고 알렸다. 인내심은 "돈이 어디있어서 줬냐"고 물었고 신중년은 "아파트 대출받아서 줬다"고 실토했다.

이를 알게 된 신말년(이미영 분)은 터미널로 찾아가 꽃님이에게 돈을 도로 받아냈다. 신중년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인내심에게 돈을 줬다. 인내심은 “당신이 내 거울이다. 나 당신한테 욕 못하고 돌 못 던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허갑돌과 신갑순은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해 행복해했다. 초음파를 통해 신갑순(김소은 분) 뱃속에 있는 아이를 본 허갑돌은 "좋은 남편될게. 애기한테도 좋은 아빠될 거고"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허갑돌은 "순돌이 어떠냐"며 태명을 정했고 "딸이면 어쩌려고 하냐"는 갑순의 말에 "딸이면 돌순이라고 하면 되지 않나"라 전했다.

신중년은 딸 신갑순에게 "전에 말했던 5천만원 투자 못해주겠다"고 말했고 신갑순은 "기대 안했다. 5천만원이라는 돈이 어디있나"라며 이해했다.

인내심과 신중년의 관계는 회복될 가능성을 보였다. 인내심은 “명함 같은 거 필요 없으니까 손주 같이 키우자”고 제안했고 신중년은 꽃님에 대해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인내심이 내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3년 후 여시내(김혜선 분)는 남기자에게 여봉의 땅문서를 전달했다. 조금식(최대철 분)은 신약 개발에 성공해 회사를부터 상패를 받았고 허갑돌과 딸을 낳은 신갑순은 사업에 성공했다. 신세계(이완 분)는 장인, 장모의 빚을 다 갚아준 후 정만주(유세례 분)와 3년 만에 결혼했고 신재순은 임신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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