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윤현민이 최진혁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에서 김선재(윤현민 분)는 58 박광호(최진혁 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88 박광호(차학연 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자 김선재는 다시 58 박광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58 박광호는 88 박광호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단서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행적을 뒤쫓았다. 그는 처음 88 박광호를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고 확신했다. 같은 시간, 88 박광호의 차량은 훼손된 채로 야산에서 발견됐다.
이날 경찰서에는 신분을 도용 당해 카드사에서 난동을 부리던 윤영주가 체포됐다. 윤영주는 누군가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약혼까지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아무도 윤영주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박광호는 피해자의 진술에 귀를 기울였다. 박광호는 자신이 명의 도용 사건을 맡겠다고 나섰고, 전성식(조희봉 분)은 그를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박광호의 의지는 단호했다.
이후 박광호는 김선재와 함께 본격 수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윤영주에게 명함을 받아 용의자의 약혼자를 찾아갔지만, 약혼자는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였다. 이들은 사망자의 가족들을 만나 부검을 설득했고, 사망자의 부검 결과 혈액에서 졸피뎀과 니코틴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김선재는 윤영주와 같은 패턴으로 명의를 도용 당한 피해자가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피해자의 어머니를 만나 "마사지샵 조문객이 장례식장에 왔다가 영정 사진을 보고 놀라서 돌아갔다"는 진술을 얻었다. 이들은 두 명의 피해자에게 마사지샵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마사지샵의 관리자를 만났다. 용의자의 실제 모습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관리자는 용의자의 모습을 설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몽타주가 완성됐다.
신재이(이유영 분)는 해당 사건이 한 여성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몽타주를 바탕으로 수색을 이어가던 박광호와 김선재는 얼마 후 용의자 김미수를 검거했고, 김미수가 과거 금전적 문제로 파혼한 후 여성들을 향한 질투심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건을 해결한 58 박광호는 전성식과 함께 88 박광호를 다시 찾아 나섰고, 88 박광호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CCTV에서 사라진 지점을 찾아갔다. 같은 시각, 김선재는 휴대 전화와 사진 한 장 없이 지내는 58 박광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선재는 전성식의 전화를 대신 받게 됐고, 전성식은 상대방이 김선재라는 사실을 모른 채 88 박광호의 차량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딘가 수상함을 느낀 김선재는 현장을 찾았다가 88년생 박광호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선재는 사망한 시신의 신분증을 확인했고, 58 박광호가 88 박광호의 신분을 도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의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한편, OCN 드라마 '터널'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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