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SBS 제공 및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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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우리 갑순이'가 담아낸 다채로운 사랑의 피날레는 어떤 모습일까.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가 8일 방송되는 60, 6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8월 첫 방송 이후 8개월여 동안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준 '우리 갑순이'는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을 남겨두고 있다. 커플들이 어떤 엔딩을 맞을까.

먼저 신갑순(김소은 분)은 임신 6주차 진단을 받고 허갑돌(송재림 분)과 친정 식구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허갑돌과 부모님은 기뻐했지만, 신갑순은 경력 단절 및 재취업에 대한 걱정과 직면해야 했다.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신갑순이 어떤 방향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신갑순과 허갑돌 커플은 젊은 세대의 현실적인 애환을 그리며 공감을 얻었다. 10년 동안 연애했지만, 결혼까지는 다른 장애물이 많았고, 허갑돌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결혼한 뒤에도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다. 기혼 여성의 경력 단절에 대해선 어떻게 접근 및 조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보다 더 처량한 커플도 있다. 신재순(유선 분)은 여전히 조금식(최대철 분)을 좋아하고 있지만 아이를 위해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조금식은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며 다른 여자와의 결혼을 위해 턱시도를 차려입었다. 그 결혼식장에 신재순이 급하게 달려가는 장면이 예고로 공개됐다.

위태로운 재혼 가정으로 시작해 이혼하고 나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신재순과 조금식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계속 밀어내기만 하던 사랑을 이번엔 서로 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 '우리 재순이'로 불렸을 만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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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조(서강석 분)과 반지아(서유정 분)는 여전히 허락받지 못 하는 사랑을 진행 중이다. 금수조는 결국 집을 나갔고, 반지아가 금수조를 설득하고 있다. 여시내(김혜선 분)는 반지아에게 "쌍둥이를 포기하라"고 제안한 상황. 금수조와 반지아의 사랑이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세계(이완 분)는 정만주(유세례 분)에게 "너희 집안의 빚을 모두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유세례는 눈물로 신세계를 반겼고, 곧 해피엔딩을 맞을 예정이다.

남기자(이보희 분)과 여봉(전국환 분), 인내심(고두심 분)과 신중년(장광 분)은 위기를 맞고 있다. 허갑돌이 여봉의 치매 사실을 알고 어머니의 재혼을 반대한 것. 신중년은 아들과 사위에게 돈을 빌리면서까지 동창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황혼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시선이 쏠린다.

커플들의 사랑은 마지막까지 공감 있게 그려질 수 있을까. 한여름에 시작해 사계절을 모두 시청자와 함께 한 '우리 갑순이'의 결말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 갑순이' 60, 61회는 8일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오는 15일부터는 후속작 '언니는 살아있다'가 같은 시간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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