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런닝맨'의 새 멤버 전소민·양세찬이 본격적인 합류를 앞두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9일 SBS '런닝맨' 제작진은 방송 후반 배우 전소민, 개그맨 양세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의 사전 인터뷰와 첫 촬영분의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엉뚱한 매력의 전소민과 남다른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양세찬이 예능감을 뽐내며 기대감을 더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전소민·양세찬과의 사전 미팅을 앞두고 약속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얼마 후 등장한 전소민은 제작진에게 "'런닝맨' 출연 연락을 받고, 제가 대기 번호가 몇 번 정도 될지 고민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소민은 "제가 잘하는 것이 별로 없어 고민이다. 똑똑하지도 않고, 윗몸 일으키기도 생전 해 본 적이 없고, 게다가 100m 달리기는 21초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전소민의 모습을 칭찬했지만, 전소민은 "사실 저는 음란마귀"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공개된 전소민의 촬영 분 일부에서 전소민은 과거 첫 키스 경험을 회상하며 "버스가 끊긴 늦은 밤에 갑작스럽게 버스 정류장에서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게 됐다. 사람들은 첫 키스를 했을 때 종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 저는 침 냄새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능이 어렵다"며 고민을 털어 놓은 전소민은 말과 달리 촬영장에서는 '여자 이광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소민은 "지금까지 3명의 남자친구가 있었다. 3명 중 2명에게 차였고, 나머지 한 명은 다른 여성과 바람이 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 등장한 양세찬은 "웬만해선 게임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 오락실 게임의 경우 연예인들을 거의 다 이길 자신이 있다. '런닝맨'의 딱지왕 유재석의 실력에 못지 않고, 김종국도 웬만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때마침 SBS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등장한 양세형은 제작진에게 "동생 양세찬이 저보다 잘하는 것이 훨씬 많다. 언젠가 동생도 저처럼 운이 좋게 잘 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잘 될 줄은 몰랐다"며 훈훈한 형제애를 발산했다. 양세형은 양세찬에게 "유재석은 한 명씩 차례로 질문을 하며 진행할 때가 있으니 미리 답변을 생각하고 있으면 좋고,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시선을 피하라"고 조언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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