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본격 '고막호강' 방송 '듀엣가요제' 시즌1이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기획 박정규/연출 강성아,장승민)에는 역대 우승팀이 총출동하는 왕중왕전 무대가 펼쳐졌다.

프로그램 출연 뒤 화제의 중심에 섰던 한동근은 “기대한 만큼 기대했던 액수가 나왔다. 부모님 건강검진을 풀코스로 시켜드렸다”며 근황을 밝혔다. 파트너 최효인은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본인의 팬클럽 회원수가 한동근의 팬클럽 회원수를 거의 따라잡았다며 뿌듯해했다.

‘최다 동영상 조회수&최고 시청률’은 111만뷰를 달성한 허영생X이정혁의 ‘주문’이 차지했다. 이어‘음원 최다 스트리밍’은 한동근X최효인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차지했다. 또, 김경호가 ‘무대에서 골반을 가장 많이 흔든 사람’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83회를 흔들었다고.

육중완X이주혁 팀은 ‘록스피릿’을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를 꾸몄고, 부상투혼을 발휘한 정은지X유혜선 팀은 파트너를 향한 애틋함이 돋보인 무대를 선보였다. SM의 인기곡을 편곡해 재해석하기로 유명한 허영생X이정혁은 색다른 ‘셜록’을 선보였고, 안신애X정진철 팀은 ‘벚꽃엔딩’을 한국적 리듬으로 재해석했다.

이어 봉구X권세은 팀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박력 넘치는 화음으로 열창했고, 457점을 받아 왕좌에 앉았다. 김윤아X채보훈 팀은 ‘트러블메이커’를 기묘하고 관능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했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듀엣가요제’가 재발견한 최고의 스타 한동근X최효인 팀이 박효신의 ‘숨’을 가슴 먹먹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더 큰 울림으로 돌아온 최효인과 한동근의 무대에 관객들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결국 461점으로 역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근은 “왕중왕전이다 보니까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이틀 전에 ‘마음이 안 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효인의 지적에 (스스로가)부끄러웠다 고백했다. 최효인은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경하던 가수와 듀엣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찾아 지원한 일반인들, 그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듀엣가요제' 시즌1이 막을 내렸다. 당장 다음주부터 못 본다니 아쉬움이 크다. 빠른 시일내에 시즌2가 방영되길 기원하며 최효인 같은 보석이 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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