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드라마 '도깨비' 속 저승사자에서 DJ로 변신한 배우 이동욱이 훈훈한 외모와 따뜻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1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방송된 '이동욱의 On the air'에서는 DJ로 변신한 이동욱이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영상 통화로 팬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오프닝에서 이동욱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월에 팬미팅이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 사랑을 보내주시고 즐거워해주셨다. 팬미팅 연출부터 모든 것을 제가 준비했는데, 힘들긴 했지만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벚꽃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제가 운동하고 있는 헬스클럽 바로 앞에 하천가가 있는데, 그곳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그곳을 걸으면서 벚꽃을 즐겼다"고 말하며, 계절에 어울리는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을 선곡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시청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 점심을 빼앗아 먹는 얄미운 상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상사분께 밥을 한 번 사달라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라면 직설적으로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부모님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뽑을 사람이 없다고 뽑지 않는 것은 최악이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뽑아야 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 투표는 꼭 참여해야 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또한, 이동욱은 자신의 경험담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동생과의 갈등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저도 여동생과 어렸을 때 많이 싸웠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여동생이 중학생이 된 후에 서로 생활하는 시간이 달라서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적어지다보니 애틋함이 커지더라"고 말했다.

개업 후 손님이 없어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사연에 대해 이동욱은 "저도 한 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을 생각했을 때 좋지 않은 것 같다. 저는 요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을 걸으면서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동욱은 팬들을 위한 영상 통화 시간을 마련해 방송에 볼거리를 더했다. 통화에 앞서 이동욱은 "개인적으로 영상 통화를 7년 만에 한다"며 어색해했지만, 막상 전화가 연결되자 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을 챙기며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이동욱의 'On the air'는 매월 1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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