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최강희가 드디어 범인을 지목했다. 99.9%의 확신에 0.01%를 더한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새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지목하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완승(권상우 분)은 유설옥의 추리를 토대로 며느리 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색했다. 이때 전전긍긍하던 시아버지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수했고, 이대로 사건은 종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유설옥은 하완승의 전화를 받고 “시아버지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하완승에게 유설옥의 목소리는 닿지 않았다. 하완승은 시아버지의 진술이 허술함을 느끼면서도 그가 자백했으니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집에서 빠져나와 경찰서에 도착한 유설옥은 시아버지의 진술을 듣고 싶어했지만 하완승이 가로 막으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늘 유설옥에게 도움을 주던 홍준오(이원근 분)마저 하완승이 출장을 보내면서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홍준오는 사람들에게 부탁해 유설옥의 추리에 도움을 줬고, 유설옥은 며느리 남편의 친구를 찾아가 알리바이를 파악하는 등 사건을 재구성했다.

퍼즐이 맞춰진 듯한 유설옥은 다시 경찰서를 찾아갔다. 하완승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지만 씨도 안 먹혔다. 이때 유설옥은 하완승을 자극했고,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진범을 찾을 시간으로 약 2시간을 허락했다. 하완승의 제안에 들뜬 유설옥은 취조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취조실에서 유설옥은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설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유설옥은 의류 수거함에서 찾은 범인이 신었던 신발을 제시하며 자백을 받아내기 직전까지 상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때 박경숙(박준금 분)에게 전화가 왔고, 타이밍을 놓친 탓에 시아버지는 마음을 바꿔 다시 자신이 진범이라고 주장했다.

약속했던 2시간은 이렇게 허망하게 끝났다. 자백을 받아내지 못한 유설옥은 다시는 사건에 참견할 수 없게 됐다. 하완승의 손에 이끌려 경찰서에서 쫓겨나던 유설옥은 며느리의 남편을 봤고, 증거와 정황을 근거로 그를 진범으로 지목했다.

99.9% 범인을 확신한다고 하던 최강희는 0.01%의 자백이 없어 진범을 지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급한 상황에 놓이자 진범을 지목했다. 특히 최강희는 진범을 잡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선언하기도 해 앞으로를 기대케했다. 최강희의 추리 결과가 적중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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