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오늘(15일) 종영을 맞는다. 종영과 동시에 JTBC 드라마의 새 역사가 됐다.

JTBC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지난 2월 24일 첫 방송됐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 게임회사 CEO 안민혁과 정의 충만 츤데레 경찰 인국두를 만나며 벌어지는 하드코어 로맨스. 박보영, 박형식, 지수 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보영에게는 종편 첫 입성작이었다. 그동안 영화 혹은 지상파 드라마에서 최근 tvN 드라마로 발을 넓힌 박보영이기에 이번 JTBC 첫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작은 체구에 괴력을 가진 소녀라는 설정은 의외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기대감은 결과로 드러났다. 첫 방송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도봉순이 곧 박보영이다’며 ‘사랑스러운 도봉순 역할은 박보영만이 할 수 있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박형식과의 멍뭉미 케미스트리도 한 몫 했다. 연예계 대표 강아지상이라 불리는 두 배우가 만나 로맨스 호흡을 선보여 비주얼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 역시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힘쎈여자 도봉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형민PD는 “블랙코미디는 아니지만 사회문제를 담고 있으면서 굉장히 유쾌하다. 코미디의 확장 심화판이다. 한국 여건상 이런 드라마를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일단 한 번 보시라”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첫 방송부터 통했고 점차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4%에 육박하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로 시작해 2회 만에 6%, 4회 만에 8%를 넘긴 ‘힘쎈여자 도봉순’은 수도권 기준 10%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사상 역대급 시청률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드라마의 편성 변경 후 첫 작품임에도 불구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15일, 16부작으로 종영을 맞이하며 JTBC 드라마 역사상 한 획을 긋게 됐다. 15일 오후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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