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유아인이 유령작가 고경표의 대필 현장을 목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는 얽히고 설킨 한세주(유아인 분), 전설(임수정 분), 유진오(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통사고를 당한 한세주 앞에는 거짓말처럼 전설이 나타났다. 전설은 조난자를 구하다 죽은 아버지의 유품을 찾기 위해 산을 찾은 것이었고, 한세주를 구한 뒤 죽과 약을 먹였다. 그럼에도 전설을 의심하던 한세주는 펜션을 살펴보던 중 전설이 자신을 묵묵히 응원했던 1호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 시간, 한세주의 집에 들어간 유진오는 의문의 타자기로 소설을 썼다. 마감일인 다음날 오전 10시에 맞춰 소설이 전달됐고, 소설의 제목은 ‘시카고 타자기’였다. 갈지석은 직원들을 시켜 SNS와 웹사이트에 이를 홍보했다. 마감을 마친 유진오는 한세주의 서랍에서 전설의 명함을 발견하고 흥미를 가졌다.

한세주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에서 유진오가 쓴 ‘시카고 타자기’를 발견했고, 갈지석에게 대필작가를 고용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갈지석은 이를 숨겼고, 한세주는 소설의 반응을 보고 자신이 ‘시카고 타자기’를 집필했다고 생각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장안의 화제였다. 해외 판권 문의를 시작으로 뮤지컬, 영화, 웹툰 등으로 제작되는 등 인기 절정이었다. 한세주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자신이 소설을 썼다고 생각하며 다시 스타작가의 생활을 누렸다.

다시 ‘시카고 타자기’를 집필하던 한세주는 타자기에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를 따라가다 1930년대 경성을 봤다. 이곳에서 한세주는 전설을 닮은 여성과 순사들에게 쫓기는 신세였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혁명적 전술 차원에서 연인으로 위장했다. 한세주가 다시 잠에서 깼을 때는 ‘시카고 타자기’ 다음편이 완성된 상태였다. 소설의 내용은 꿈과 같았지만 타자기로 쳤다는 부분에서 한세주는 자신이 쓴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세주는 유진오가 자신의 유령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돌아가던 중 한세주는 안개 속에서 전설이 잃어버렸던 시계를 발견했다. 이 시계는 앞서 꿈에서 전설이 자신에게 건넨 아버지의 유품이었다. 이후 집에 도착한 한세주는 유진오가 대필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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