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진혁과 윤현민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극본 이은미) 7회에는 김선재(윤현민 분)에게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느끼는 58년생 박광호(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광호와 전성식(조희봉 분)은 88년생 박광호의 휴대전화 마지막 착신지를 찾아갔다. 이곳은 88년생 박광호의 고향이기도 했다. 일찍이 혼자가 된 88년생 박광호에게는 부모처럼 키워 준 ‘김씨’라는 노인이 있었다. 그러나 88년생 박광호는 김씨가 사망했을 때에도 고향을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88년생 박광호와 함께 경찰시험을 공부하던 친구는 실종 당일 전화통화 당시 그가 자신이 뭘 잘못 건드린 것 같다는 모호한 말을 했다고 전했다.
목진우(김민상 분)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파헤치던 김선재는 88년생 박광호가 전 근무지였던 지구대에서 박광호, 전성식과 마주치게 됐다. 박광호는 우선 누군가 자신를 사칭하고 다닌다며 김선재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의 옆에서 감시하는 것을 선택한 김선재는 자신도 그 소식을 들었다며 수사를 돕겠다고 자청했다. 김선재는 박광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어색한 공조 수사에 나서게 된 김선재와 박광호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88년생 박광호의 행적을 뒤쫓게 됐다. 잠시 김선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박광호는 그의 부친과 통화를 했지만, 4번째 피해자의 남편이라는 점을 눈치 채지는 못했다. 88년생 박광호를 찾던 김선재와 박광호는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88년생 박광호가 실종 당일 찾아갔던 노래방 주인이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의 친동생이었던 것. 박광호는 88년생 박광호가 무엇인가를 알아냈다고 생각했다.
88년생 박광호의 차가 발견됐다는 말에 현장에 갔던 박광호를 발견한 김선재는 그에게 다가갔다. 신분도용을 알고 있다며 정체를 묻던 김선재는 88년생 박광호의 죽음을 전하게 됐다. 얼떨떨해하는 박광호의 모습에 김선재는 수갑을 채우고는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더 이상 변명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박광호는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믿지 않은 김선재는 계속해서 그에게 누군지를 말하라고 추궁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성식을 통해 박광호가 과거에서 온 것을 확인하게 됐다.
신재이(이유영 분)는 집에 돌아가던 중 박광호가 자신에게 만두를 사다준 중식당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만두를 시켜 먹던 신재이는 머릿속을 스쳐가는 잔상에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아내가 쓰러져 김선재를 찾아 서까지 왔던 부친은 박광호를 단번에 알아봤다. 네 번째 희생자의 남편이라는 말에 박광호는 자신이 본 어린시절 아이가 김선재라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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