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2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극본 이은미) 9회에는 정호영(허성태 분)의 여덟 번째 살인을 수사하는 박광호(최진혁 분),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재와 박광호는 목진우(김민상 분)을 만나 여덟 번째 피해자의 부검 결과를 전해 들었다. 박광호는 정호영이 피해자들의 발뒤꿈치에 표식으로 남기던 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의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선재는 연쇄살인범들 중 방법을 바꾸는 이들이 간혹 있다며 정호영 역시 이 경우에 해당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같이 수사현장을 가지는 않았지만 신재이(이유영 분)는 정호영이 왜 스커트 입은 여자에게 집착 했을까를 두고 고민했다. 같은 시간 박광호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피해자가 김선재 모친인 서희수(석보배 분)가 살해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변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호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배차량이 나타났다는 말에 출동하려던 김선재와 정호영의 전화를 받게 됐다. 김선재 앞으로 배달되어 온 의문의 택배 상자 안 휴대폰 너머로는 정호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선재는 이 전화로 신재이의 말대로 정호영이 2년 전 자신에게 한 말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경찰청장의 지시로 신재이 역시 수사팀에 합류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김선재와 박광호는 정호영 아내 가족들과 만났다. 정호영은 아내마저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인물이었다. 정호영 아내의 언니는 그가 동생이 자고 있는데 스타킹으로 목을 조른 일이 있었다고 말하며 정신병원 이야기에 유난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재이는 정호영이 입원해 있던 정신병원을 찾아갔다. 담당의사는 정호영이 여동생을 죽이려고 해서 가족들이 신고 대신 격리를 선택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정호영 아내의 친언니는 김선재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줬다. 동생이 죽기 전 이사 가고 싶어 하던 집이 있었다는 것. 김선재와 박광호가 찾아간 집에서는 정호영의 흔적이 발견됐다. 잠복하고 있던 김선재와 박광호를 발견한 정호영은 그 길로 도주하며 추격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검거에 실패했다. 정호영은 다시 김선재에게 전화를 걸어와 “형사님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 여자는 어때요”라고 협박했다. 김선재는 신재이를 찾기 위해 집을 찾았다 박광호와 한 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목진우는 30년 전 살인사건 현장 자료가 남아있는지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은 정호영의 짓이 아닌 행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