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보검이 가고 김연아가 왔다. ‘무한도전’과 김연아의 만남은 8년 만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8 평창’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 시작부터 박보검의 미담이 공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바빠서 챙기지 못했던 정준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 케이크를 준비한 것. 정준하의 매니저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정준하의 생일을 축하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준하는 “소문대로 정말 착하구나”라고 박보검의 성품에 감탄했다.
봅슬레이 경기 후 아이스하키 센터를 방문한 멤버들과 박보검은 국가대표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펼쳤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현란한 드리블 솜씨와 스피드에 멤버들은 고군분투했지만 자책골까지 허용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하지만 ‘무한도전’ 팀은 팀워크를 발휘해 골을 넣었고, 핸디캡 스틱으로 당황한 국가대표팀을 빠르게 따라잡았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세형과 정준하는 자존심을 건 패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옷장이 통째로 공개된 가운데 양세형-정준하는 박보검과 같은 옷 다른 느낌을 보였다. 박보검은 캠퍼스룩, 남친룩 등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면 양세형과 정준하는 박보검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모인 멤버들은 팀 추월 경기와 컬링 경기를 진행했다. 봅슬레이에서 1승을 챙긴 ‘잘생긴 루저팀’과 ‘못생긴 위너팀’으로 나눠져 경기를 펼쳤다. 팀 추월 경기는 막바지로 갈수록 하하와 박보검의 대결로 좁혀졌고, 모든 힘을 쏟은 승부에서 하하가 박보검의 꼬리를 잡으면서 못생긴 위너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국 성화봉송주자를 가리기 위한 승부는 마지막 경기 컬링까지 이어졌다. 짧게 컬링을 배운 뒤 승부를 펼친 두 팀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컬링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양세형의 활약에 힘입은 잘생긴 루저팀이 승리를 거뒀고, 2승으로 성화봉송 기회를 얻게 됐다. 케이크 복불복까지 진행된 결과, 유재석이 성화 봉송 기회를 얻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피겨퀸 김연아가 ‘무한도전’을 방문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김연아에 유재석과 양세형은 환호성을 보냈다. 김연아는 양세형을 잡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과 일상적인 생활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김연아는 성화봉송에 나서는 유재석에게 조언을 해줬다.
김연아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가장 긴장될텐데, 그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많이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