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틀트립' MC 막내 산이가 1주년 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아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탄이 그려졌다. 지난 주 성시경·이휘재에 이어 김숙과 산이가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하차를 앞둔 MC 산이의 마지막 여행이기도 했다.

산이는 덕후들의 성지라는 컴퓨터 박물관을 찾았다. 만화책부터 오락실, 첨단 게임 기기까지 하고 싶은 오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만화방 가서 하루종일 만화책을 보는게 휴식이라는 산이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한 박물관의 유명한 키보드 와플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코스는 피자 덕후 산이의 도전 정신을 깨운 5-6인분의 '1m 피자'였다. 이어 낙타 트레킹으로 남은 시간을 마무리 했다. 산이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것 같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김숙은 제주도 먹방 여행에 나섰다. 보리빵에 이어 제주도 각지에 퍼져 있는 푸드 트럭을 찾아갔다. 전용 식탁을 들고 다니며 나름의 품격있는 식사를 했다. 딱새우 로제 파스타, 新제주 삼합 큐브 스테이크 등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먹었고, 애월 해변 카페를 찾아 시를 읽으며 낭만을 즐겼다.

자신의 로망이라는 나홀로 웨딩에도 도전했다. 미리 챙겨온 웨딩드레스를 입고, 해변과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진들을 남겼다. '솔로천국 솔로만세' 팜플렛을 들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림같은 사진에 많은 환호가 쏟아졌다. 판정단의 선택은 85표를 받은 김숙의 최종우승이었다.

끝으로 산이는 "좋으신 분들이어서 아쉬움이 크다. 래퍼로 돌아와 금방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음엔 게스트로 또 나오고 싶어요"는 작별 소감을 전했다. 김숙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산이는 "나 또 불러 줄거야"라는 애교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틀트립'은 산이의 하차 이후 구구단 세정이 2주간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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